2024-04-20 12:14 (토)
두 번째 헌혈운동 참여 68명 ‘역대 최다’
두 번째 헌혈운동 참여 68명 ‘역대 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5.17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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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13명… 전년比 28% ↑

도내 유일 참가자 상품권 지급
지난 14일 김해시가 시청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공무원 등이 헌혈 중인 모습.

김해시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 운동에 역대 최대인 68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헌혈행사를 열어 코로나19 사태로 더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됐다.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시 헌혈행사의 헌혈자 수는 총 113명으로 전년동기 88명에 비해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단체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인 헌혈이 줄고 저출산, 고령화, 참여의식 부족 등으로 매년 헌혈인구가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는 이번 헌혈행사에 앞서 홈페이지, SNS, 캠페인, 청내 방송 등 헌혈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헌혈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시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 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매년 5천원 상품권을 헌혈자에게 지급한다. 시는 또 연말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헌혈왕을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과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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