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25 (토)
창원시립무용단, 3년 만에 신규 단원 뽑는다
창원시립무용단, 3년 만에 신규 단원 뽑는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5.17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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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내달 2일까지 접수

한국무용 분야 2명 뽑아
창원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창원시립무용단이 3년 만에 신규단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립무용단 신규단원 채용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 시행된다. 이번 신규단원 모집은 기존 단원의 사퇴, 휴직 등의 사유로 출연단원 부족으로 인한 고충 해소와 젊은 무용수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채용분야는 한국무용 분야이다. 채용인원은 2명이며,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창원시립무용단은 전통무용, 창작무용, 악기춤(설장고, 삼고무, 오고무, 외북 중 택1), 당일 제시되는 음악에 맞춘 즉흥무까지 총 4가지 분야의 실기심사와 실기 합격자에 한해 이뤄지는 면접 심사를 통해 단원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5월 1일 기준, 1년 이상 창원시에 거주한 시민의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우대조건도 마련한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적은 채용인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에게 소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규채용을 실시해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예술인들의 많이 지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창원시립예술단은 지역예술인과 함께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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