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37 (금)
‘직판장 구축ㆍ역량강화 사업’ 본격 추진
‘직판장 구축ㆍ역량강화 사업’ 본격 추진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5.17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만공사 어촌마을 지원

협력기금 5천500만원 활용

부산항만공사가 15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직판장 구축 및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장군 어촌마을의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활용한 직판장을 설치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에 나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BPA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치비용, 인허가 절차, 운영인력 교육 및 판매시스템 구축 전반을 지원, 어촌마을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간 기장군 어촌마을은 미역ㆍ다시마 등 특산품을 도매업체를 통해 판매하면서 판로와 가격결정권이 약했고,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부산항만공사가 어촌마을을 돕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한국수산자원공단과의 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올해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천500만 원을 활용하여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