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소속 6급 이상 공무원 360여 명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항공업체를 돕고자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탓에 항공부품 업체의 고용 유지와 운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만 원, 6급 팀장 20만 원, 6급 직원 10만 원으로 모두 7천500여만 원의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시청 970여 명의 공무원이 5천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시는 송도근 시장 4개월 급여 30% 반납, 공무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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