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퇴임한 창원교육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우석 현 교육장을 비롯해 안병학， 임성택， 강재인， 하상수 전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 통합 이후 제1대부터 제7대까지의 역대 교육장과 창원교육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서 마련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마산， 창원， 진해로 나뉘어 있다가 지난 2010년 창원시가 통합되면서 하나로 합쳐졌다.

초대 교육장을 역임한 강재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교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줄 안다"면서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잘 대처해주고 있어 교육의 원로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석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교육원로들에게 창원교육의 조언을 듣는 아주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학교가 중심이 되는 창원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통합 이후의 교육장 명단은 제1대 강재인， 제2대 추경엽， 제3대 임성택， 제4대 박태우， 제5대 하상수， 제6대 안병학， 제7대 송승환 교육장이다. 현 정우석 교육장은 제8대 교육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