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 침구류에 옮겨 붙어
1천200만원 재산피해
1천200만원 재산피해
창원서 연인과 찍은 사진을 태우다가 침실이 모두 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시 26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1천2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은 아파트 5층으로 치솟았지만, 위층에 거주자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집주인 A씨(여ㆍ50)가 연인과의 불화로 함께 찍은 사진을 침대 위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태우던 중 불씨가 침대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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