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33 (화)
SKC, 14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
SKC, 14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5.13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C, 14호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대기업인 SKC가 자사의 ‘오픈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에게 R&D, 경영, 안전 등의 혁신역량을 공유해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를 유도하면서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상한 기업(14번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3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SKC(대표이사 이완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공동의장 안성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과 ‘공정 기술거래와 개방형 혁신으로 상생 생태계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열네 번째로, 대기업 SKC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담아 성사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와 기업 간 기술이전을 위해, 작년 4월부터 기보를 통한 기술신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308건(’20.3월말 기준)의 기술을 신탁 받았고, 그 중 52건을 다른 중소기업에 이전한 바 있다.

SKC가 비밀유지협약 하에 수요기술을 기보에 제공하면, 기보는 10만여개 중소기업 기술을 탐색해 매칭되는 기술을 중소기업으로부터 신탁 받은 후 SKC와의 기술거래를 중개하게 된다.

이러한 기술거래 참여와 함께, SKC는 자사에 구축한 ‘오픈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에게 R&D, 경영, 생산, 안전 등의 혁신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 자상한 기업 : 전통적인 1차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이 아닌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