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거름 삼아 자란 거짓은
칼이 되고 독으로 자란다
한번 칼에 맞은 심장은
예전과 같지 않고
독에 물든 마음은
더 이상 꽃을 피울 수 없으며
결국엔
자멸로 걸어 갈 수밖에 없음을 안다
믿음은 질 좋은 양분이며
그 어떤 것도 잘 자라게 한다
믿음에는 진실만이 자라야 하나
우리는 아이러니 하게도
믿음에 교묘한 거짓을 심는다
- 진주 출생
- 진주 산업대학교 섬유공예과 졸업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5)
- 김해 文詩 사람들 회원
- 장유 문학회 회원
- 아로마테라피스트ㆍ공예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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