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39 (목)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건설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건설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5.12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

표병호, 사립학교법 개정 교육강화

박정열, 항공산업 위기지역 지정을

12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도의원들은 동남권 광역철도사업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성동은(더불어민주당ㆍ양산4) 의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공과 10만 웅상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등 웅상 경유 노선을 희망하고 있다”며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이어 “부산 도시철도 연장구간인 신정선과 연계되면 웅상 노선까지 부분 개통해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비용대비 편익비율을 높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웅상 지역은 고리ㆍ새울 원전과 불과 10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대형 원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주민 대피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완벽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병호(더불어민주당ㆍ양산3) 의원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른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표 의원은 “국가는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운영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일부 비리 사학은 사립학교의 특수성 등을 방패 삼아 이윤 추구와 족벌경영, 금전으로 교직을 파는 것은 물론 학생을 볼모로 정부 보조금과 지원금을 횡령하는 등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현 정부에서 비리 사학재단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정부 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 최근 사립학교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된 사립학교법의 취지가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열 의원(미래통합당ㆍ사천)은 경남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발 경남 항공 위기에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남 항공 산업위기 대정부 건의안에 적극 동의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 항공관계자가 모여 경남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많은 대책들과 대정부 건의안을 만들었다.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나 건의해 정부부처의 대응을 통해 대정부 건의안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