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14 (금)
창원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 협력
창원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 협력
  • 이병영, 강보금
  • 승인 2020.05.11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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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 발전에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건립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관리 등 상호 협력 추진
사진-허성무 창원시장과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서를 11일 체결했다.

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수산청)이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협력한다. 시와 수산청은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항만 및 수산, 해양환경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관리 △근대역사 체험 클러스터(근대항만 역사관) 건립 △창원 해양문화 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마산어시장 및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시는 해양수산부 부지인 서항지구 친수공간 내에 사업비 303억 원을 들여 전시실, 민주도서관, 다목적 강장을 국비 지원받아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 마산서항 서항지구 및 방재언덕 친수공간은 수산청에서 사업비 892억 원을 받아 생활체육시설 및 물놀이장, 야외무대, 레포츠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연말 즈음 서항지구 친수공간 공사와 내년 방재언덕 공원 공사가 준공되면 수산청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아 관리키로 했다.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창원시민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내어준 마산바다를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시설로 만들어 되돌려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창원시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하여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마산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해결하여 마산항의 비전과 발전을 실현하고, 향후에도 양 기관이 필요한 협업사업을 발굴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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