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37 (목)
“심장 살려 새 삶 줘서 감사”
“심장 살려 새 삶 줘서 감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5.11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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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서에 전해진 감사의 글

60대 심정지 환자 보호자 작성

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60대 심정지 환자 보호자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께 해당 남성은 의창구 도계광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권문수ㆍ최준철 소방장, 권오성 소방교, 김성표ㆍ김동욱 소방사)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생시킨 바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 후 의식은 회복됐지만 걷는 것이 사실상 힘들다고 전해 들어 하트세이버 요건에서 제외됐었다.

해당 남성의 보호자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의 의지로 회복속도가 빨라져 걷는 것이 가능해질 정도로 좋아졌다”며 “119구급대원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저희 아버지가 죽음의 순간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직업정신이 아닌 온 마음과 정성,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소방대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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