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 대비 7.9% ↑
시장 컨센서스 상회
시장 컨센서스 상회
태광실업 자회사 휴켐스는 2020년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1천797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고객사 제품 수요(TDI, MDI) 둔화에도 불구하고 질산, 초안의 수출과 탄소배출권 판매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질산, 초안의 수출 증가 및 수익성 높은 지역의 판매 비중이 확대됐으며, 탄소배출권의 이익 기여도 증가는 전방 산업의 부진 속 든든한 방어막 역할을 수행했다.
휴켐스는 질산, DNT, MNB, 초안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CDM사업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2월 제5농질산 공장(연산 7만t 규모) 건설을 완공해 일본 미쓰이케미칼에 향후 10년 동안 연간 최대 8만 2천t의 농질산을 수출할 예정으로 주력사업의 해외시장 개척도 강화하고 있다.
휴켐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손익악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체적인 비상경영체제 선포 후 관련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주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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