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5시 17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9층짜리 오피스텔 1층의 영업이 끝난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게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9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5∼8층 거주자 17명이 건물 안에 퍼진 연기에 놀라 대피했고,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았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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