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돼지국밥 파워 브랜드로 대중 음식문화 선도하다
[주목! 이 기업]돼지국밥 파워 브랜드로 대중 음식문화 선도하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5.10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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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기업
부산 (주)행운식품(대표 전판현)

‘목촌돼지국밥’ㆍ‘나주곰탕’ 등 유명
2005년 목촌돼지국밥 주례 1호점 탄생
2017년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선정
2019년 외식프랜차이즈 국밥부문대상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신뢰로 끓인 변함없는 맛ㆍ품질 으뜸
자매브랜드 목촌국민삼겹 작년 론칭
50여가지 호텔식 샐러드바 이용
‘아너’회원… 매달 복지관 어르신 식사 대접
전판현 행운식품 대표가 목촌돼지국밥 중국가맹사업 MOU 체결 현수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조기 극복 성품 기탁에 참여한 전판현 대표(왼쪽부터)가 허성곤 시장과 배우 이동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짐한 고기와 진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일품인 목촌돼지국밥.

경상도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보편화된 음식 중 하나는 돼지 뼈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돼지 수육과 밥을 넣어 먹는 돼지국밥 한 그릇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터미널이나 시장, 공장지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돼지국밥은 이제 부산과 경남의 대표적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목촌돼지국밥’이 지역 대표 돼지국밥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ㆍ경남 전역에 분포하는 수많은 돼지 국밥집을 제치고 목촌돼지국밥이 지난 7년간 꾸준한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는 돼지국밥 한 그릇에 담긴 행운식품 전판현 대표의 철학 때문이다.

지난 2003년부터 축산물 유통업을 시작하다, 회사를 설립한 전판현 대표는 ‘신뢰’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가공 유통업으로 쌓아올린 경험을 기반으로 육류공급업체와 상호 신뢰의 관계를 형성해 1년 내내 안정적으로 육류를 공급 받고 있습니다. 메르스나 구제역과 같은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상승할 때도 안정적인 가격으로 거래가 오갔으니까요. 공급업체와의 끈끈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소비자 또한 만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재료, 변함없는 맛과 품질 덕분에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변호인’에서 가난한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돼지국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면서 돼지국밥은 가난한 고시생의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는 음식이라는 상징성을 더더욱 띄게 됐다.

돼지국밥을 판매하는 전 대표는 “국밥 한 그릇은 팍팍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국민음식’”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있다.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부산 제35호 회원이기도 한 전 대표는 매달 복지회관을 방문해 50~100여 명의 어르신의 식사를 대접한다. 또한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후원회 ‘동심밥심 후원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방역마스크 3천매를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에 기탁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커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봉사는 인간의 행동 중에서 가장 높은 차원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돼지국밥 프랜차이즈의 독주를 이어가던 전 대표는 최근 목촌돼지국밥의 자매브랜드인 ‘목촌국민삼겹’을 론칭했다.

“목촌국민삼겹은 통마리대패와 국민한돈대패, 흑돼지대패 등 대패삼겹살을 주 메뉴로 하며 특히 40여 가지 호텔식 셀프 샐러드바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국민이 좋아할 맛이라 ‘국민삼겹’인 목촌국민삼겹의 숙성 삼겹살은 청정지역 농장에서 키운 최고급 돈육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토판염을 이용해 3단계 저온숙성공법으로 20일간 숙성한 삼겹살은 부드럽고 단백 해 육즙이 터지는 풍미와 맛으로 일반 삼겹살보다 월등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숙성과정을 통해 기름기가 제거돼 숯불에 구워도 연기가 적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연신 성장세를 보이는 행운식품은 지난해 헤럴드 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관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대한민국 혁신인물 브랜드 대상에서 ‘외식프랜차이즈 돼지국밥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목촌돼지국밥과 국민삼겹 이외에도 목촌 나주곰탕 왕갈비탕, 소금구이&껍데기 전문점 세븐유 등의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 하고 있다.

“건강한 외식 시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음식의 대명사인 국밥과 삼겹살 돌풍은 거셉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에 국밥과 삼겹살을 널리 전파해 한국음식문화 전도사로 자리매김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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