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57 (금)
경남지역 기업경기 제조업↓ 비제조업↑
경남지역 기업경기 제조업↓ 비제조업↑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5.10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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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조업 업황BSI

전월대비 8p 하락ㆍ1p 상승

경남지역 기업의 경기판단을 지수로 나타내는 제조업 업황BSI가 4월기준 46p으로 전월(54)대비 8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은 47p로 전월(46)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0일 발표한 4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기준 전년동기대비 상황을 나타내는 생산BSI(72→62)는 전월보다 10p, 신규수주BSI(63→52)는 11p, 가동률BSI(69→61) 8p 등 모두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9→111)는 전월보다 2p 상승했으며, 설비투자실행BSI(85→82)는 3p 하락했다.

인력사정BSI(107→114)는 전월보다 7p 상승했다.

제조업 응답업체들은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8.6%), 불확실한 경제상황(28.0%), 수출부진(9.1%) 등을 지적했으며, 전월대비 수출부진(+2.1%), 불확실한 경제상황(+1.6%)이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2.6%p), 원자재가격상승(-1.2%) 등은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 중 자금사정BSI(55→62)는 전월보다 7p 상승했으며, 매출BSI(53→56)는 3p 상승, 채산성BSI(58→62)도 4p 상승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1.5%), 불확실한 경제상황(19.5%), 인력난ㆍ인건비상승(13.0%)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자금부족(+5.4%p), 불확실한 경제상황(+2.2%p)이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1.9%p) 등은 하락한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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