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오피니언 리더들이 소통하는 `제1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수료식이 6일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조달식 원우회장 등 1기 원우와 경남매일 임직원， 내빈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당초 수료식은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날 추진됐다.

다만 행사장에서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탁상 인원수 조정으로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허성곤 시장은 "원우 대부분이 한 조직을 책임지는 CEO다보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학구열로 반년 넘는 강의를 수료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의를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시정에도 잘 접목하고 원우 여러분들과의 인연도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허성곤ㆍ민홍철ㆍ김형수ㆍ박명진ㆍ이현석ㆍ남길우 고문이 고문단 감사패를， 제1기 원우회 조달식 회장ㆍ김영복 수석부회장ㆍ이병열 자문위원ㆍ손군환 자문위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제1기 원우회 김창성ㆍ박영철 부회장 등 12명이 감사패를， 김성윤 사무총장ㆍ홍수정 사무국장 등 4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권태우ㆍ김근복 원우 등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13명에게는 개근상이 돌아갔다.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는 "기업인， 정치인， 예술인， 금융인， 종교인， 언론인 등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창조적 폭발， 즉 르네상스가 일어났다"며 "김해의 르네상스를 여러분들하고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 1기와 2기로 연결될 네트워크가 개인과 조직， 국가에 도움이 되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제1기 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17일 개강해 지난 2월 4일 10차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2기 아카데미 개강식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