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31 (금)
대우조선, 인니 국방부 진단키트 기증
대우조선, 인니 국방부 진단키트 기증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5.03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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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와 공동 1만회 분량

정확도 95% 이상 국내제품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왼쪽)가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 사무차관에게 코로나 진단키트를 전달한 모습.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손잡고 인도네시아를 지원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과 KAI(대표이사 안현호) 양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1만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진단키트는 정확도 95% 이상의 국내 생산 제품이다. 이 배경에는 국내 방위산업 최대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최고 품질의 잠수함을 건조해 인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1차 사업 3척중 2척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지난 2017년과 18년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마지막 3번함은 옥포조선소에서 선체 부분 제작을 마쳤으며, 인도네시아 PT PAL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 후 오는 12월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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