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및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김해중부경찰서와 연계해 전체 자료실 내에`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서관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로 위급 상황 발생의 우려가 있어 신속한 신고체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려고 추진됐다.
특히, 야간 11시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의 특성상 늦은 밤시간 자료실 및 학습실을 방문하는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안전도 함께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근무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경남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 접수 및 관할 지구대에 통보돼 경찰관이 즉각 출동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심 비상벨`의 설치로 직원의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됨은 물론, 도서관 이용자의 안전성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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