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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라리쌀’ 브랜드화 고소득 부푼 꿈
‘밀양아라리쌀’ 브랜드화 고소득 부푼 꿈
  • 장세권 기자
  • 승인 2020.04.28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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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남전리 첫 모내기

박일호 밀양시장 일손 도와
밀양시 하남읍 남전리 이재철 씨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돼 박일호 밀양시장도 함께 일손을 돕고 있다.

밀양시 하남읍 남전리 이재철 씨(63)의 논에서 지난 24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되 박일호 밀양시장도 함께 일손을 도왔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첫 모내기는 3천14㎡ 면적에 조생종 품종인 조운벼를 이앙했으며, 9월 1~2주차에 수확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추석절 전 햅쌀로 출하될 ‘조운벼’는 생산 농가에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밀양에서는 5천100㏊ 재배면적에 2만 7천톤의 쌀 생산이 예상된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는 벼 재배농가에 소득안정자금, 육묘상자처리제,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 고품질 쌀 생산단지와 최고품질 ‘밀양아라리쌀’ 생산단지 등을 조성해 밀양 쌀의 고급화 하고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고품질 ‘밀양아라리쌀’ 생산단지의 재배 품종은 중간찰벼 기능성 품종인 ‘골든퀸 2호’로 단백질 함량이 적은 저아밀로스 쌀로 밥맛이 좋고 밥을 지을 때 나는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밀양아라리쌀’ 은 지역 내 산동농협RPC를 통해 밀양시 온라인농특산물쇼핑몰, 부산ㆍ울산ㆍ경남 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내 서원유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밀양아라리쌀’은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해 2019년 92㏊에서 2020년에는 140㏊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안정성이 낮은 농업 소득 구조개선을 위해 농가 경영비 안정, 식량작물 고급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 환경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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