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6시 9분께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과 웅도 사이 저수심 해상에 레저 보트 A 호(1.88t， FRP， 승선원 3명)가 뻘에 끼여 좌주됐다.

A 호는 앞서 오전 6시 진해 괴정항에서 낚시 활동을 위해 출항했다.

창원해경은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과 진해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A 호는 진해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진해 명동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은 물론， 물 때， 날씨 등 기상을 잘 확인하고 항해 중에는 주위사정을 잘 살펴 운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