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43 (화)
산청군,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 앞장
산청군,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 앞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26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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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10개 사업 선정

708억원 사업비 확보

3개 완료ㆍ7개 추진 중
산청군이 적극적으로 유치ㆍ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은 시천면 지리산 덕산 목욕탕.

산청군이 지난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유치ㆍ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지역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모두 10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 모두 70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0개 사업 중 3개 사업 완료, 7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완료된 3개 사업에는 모두 192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신안면 주차장ㆍ경로당 조성사업, 단성면 문화공원, 강변산책로 조성, 시천면 공동활성화센터, 가로경관 조성 등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나머지 7개 사업에는 515억 원이 들어간다. 금서면 복지회관 신축ㆍ가로경관 조성, 생초면 주민문화공간 리모델링ㆍ보도교 가설 등의 사업은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청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사업비 120억 원), 190억 원이 투입되는 신안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과 생비량ㆍ차황면 기초생활거점사업 등은 오는 2022~2023년께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소재지권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금까지 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중심 사업이 진행된 점을 고려해 앞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지역민 역량을 꾀하는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민과 담당 공무원, 전문가와 함께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포럼 등을 거쳐 진행, 지역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공모사업에 전력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특색에 맞는 소재지권 생활환경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꾀하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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