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 휴장연장 기간을 1주일 추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시설 운영을 중단하며,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매년 시행되던 어린이날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휴장 연장은 부경뿐 아니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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