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등학교(교장 이종한)는 지난 9일 세종중ㆍ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해 성금을 모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종중ㆍ고교 교직원들이 밀양시에 기탁한 성금 350만 원은 교직원친목회를 중점해 자발적으로 모금됐다.

특히, 세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현수)가 중심이 된 장학재단과 재부 동창회의 남천장학회는 해마다 4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교발전과 후배들의 학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고는 지역의 각종 행사를 개최ㆍ참여해가며 지역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고 협력해 왔다. 또한 지역 최초로 사회 중점 학교에 선정돼 사회 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산 국제 금융센터, 영월 천문대 견학 등의 현장 진로체험 및 사회, 과학 융합 프로그램을 통한 융합적 사고와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종한 세종고등학교 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사학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동창회,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발전할 수 있는 학교로 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