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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섭 경남대 교수 인성교육진흥위원 위촉
정원섭 경남대 교수 인성교육진흥위원 위촉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4.2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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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대통령령 사항 심의

"인성교육 새 패러다임 역할"
정원섭 교수

경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정원섭 교수(54)가 교육부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의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인성교육의 방향과 지원 협력 등의 주요한 정책 사항을 심의키 위해 설립된 교육부장관 소속 위원회다.

이번 교육부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에는 경남대 정원섭 교수를 비롯해 인성교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9명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약 2년간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인성교육 지원 협력 및 조정 등 인성교육 진흥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을 심의한다.

정원섭 교수는 그동안 한국윤리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윤리 도덕과 관련된 학제적 연구와 학술 활동에 진력해왔으며, 고등학교 철학 교과서와 윤리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활동에도 매진해왔다.

또한 올해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으로 선임돼 포스트휴먼 사회의 제반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구축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섭 교수는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밀착형 시민교육과 조화를 모색해온 경남대학교 인성교육 패러다임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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