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47 (금)
코로나19 피해기업 안정에 힘 모은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안정에 힘 모은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4.21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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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 중기 위기 극복 기여

관급 발주공사 등 지역제품 사용
하동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나선다. 사진은 하동군 전경.

하동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건축자재 등 생산제품 사용에 발 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군 및 읍ㆍ면이 발주하는 공사에 관급자재 사용이 가능한 지역 내 업체 생산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전 부서 및 읍ㆍ면에 주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수의계약에 의한 물품구매 시에도 군내 생산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군내 생산 건축자재의 대부분은 나라장터와 벤처나라 등 관계기관에서 성능을 인정한 조달청 등록 제품과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한 우수한 제품들이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옥종면에 소재한 점토벽돌 생산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경남도건축사회, 경남도건설협회를 찾아 군내에서 생산하는 건축자재를 설계에서부터 반영ㆍ시공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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