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5:11 (수)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협력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협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4.17 0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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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ㆍ전자부품연구원 협약

무인이동체 등 기술 향상 노력
KAI 안현호(왼쪽) 사장과 KETI 김영삼 원장이 KAI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을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6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공동기술 기획과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 공동사업 발굴ㆍ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KAI는 올 상반기 중 상호 교류와 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기술협력 세미나 개최와 함께 필요하면 실무협의회도 구성ㆍ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비행체 안전관리 예측 분석, VRㆍAR 혼합방식 비행체 원격 정비, 조종사 비행상황 대응 가상훈련 등 14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전력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국방기술에 민간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기술과 항공우주 관련 기술 결합으로 무인기 등 미래 차세대 항공 플랫폼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ETI는 ICT 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빅데이터와 AI, VRㆍAR 등의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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