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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로나19 실직 청년 희망 쏜다
밀양시, 코로나19 실직 청년 희망 쏜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20.04.16 0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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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이후 비자발적 퇴사

18~39세 이하 월 50만원씩 2번

도내 사용 기프트카드 지급
밀양시가 지원하는 청년희망지원금 홍보 배너.

밀양시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인 지난 1월 20일 이후 시간제ㆍ단기ㆍ일용근로ㆍ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무하다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된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희망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희망지원금은 공고일인 4월 1일 이전부터 밀양시에 주소를 둔 18세~39세 이하 실직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 원까지 경남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장 소재지는 전국 시도 어디라도 무방하며, 최소 1개월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된 청년 중 선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 실업급여 대상자, 청년수당 등 유사사업 참여 중인 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모집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이고, 경남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 심사 후 7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로 실직돼 사각지대에 있는 실직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사회진입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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