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0:51 (일)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일자리로 승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일자리로 승부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4.16 0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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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예산 74억 투입

342명 공공일자리 확보

함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소득 감소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코로나 발생일인 지난 1월 20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56개 분야 342명의 공공일자리를 확보하고 곳곳에 배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방역인력 채용에 의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 앞선 2월부터 기존 다중이용시설 및 주거 밀집지역 등에 방역인력 12명이 투입됐으며, 추가로 함양군으로 통하는 주요 진입로 등 경계지역 7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32명을 채용해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과 일자리창출 두 가지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1억 7천700만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ㆍ프리랜서ㆍ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등에게 생계비 및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근로자에게는 실직에 따른 생계비와 구직활동수당 지원 등으로 사각지대 근로자, 실업자, 청년에게도 다각도로 구제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특수형태근로종사자ㆍ프리랜서ㆍ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등에게 생계비 및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 20일까지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그 외에도 산림경관관리를 위한 산림 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18명이 채용, 산림자원 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 및 청ㆍ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개장을 앞둔 대봉스카이랜드 및 대봉캠핑랜드의 관리ㆍ운영을 위해 31명이 채용됐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22명 등 56개 사업에 342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함양군의 적극적인 공공일자리 창출의 결과이다.

추가로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산림바이오매스, 농어촌버스 승하차 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사업 추경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고, 함양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함양군의 일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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