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32 (금)
인제대, 김해 의생명ㆍ의료기기 개발 가속화
인제대, 김해 의생명ㆍ의료기기 개발 가속화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4.15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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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연구소기업 설립ㆍ운영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계획
인제대학교가 이달 기준 9개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김해 강소개발특구 사업 수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8일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김해강소특구사업을 의료 현장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사업화 설명회 모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이달 기준 총 9개의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며 지난해 지정된 김해강소개발특구의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를 중심으로 의생명 및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협력해 의약품,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창업, 기업성장이 선순환하는 ‘빅드림 웰바이오 메디클러스트’구축을 목표로 매년 70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의생명 특성화 대학인 인제대는 대학의 우수한 특허 기술과 5개 백병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현장 중심의 혁신적이고 특화된 의생명, 의료기기 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예비창업자를 육성ㆍ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의생명특화기업 육성과 의생명 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기업 성장지원사업, 첨단 산업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임상시험연구원 양성사업 등 김해강소특구만의 특화된 사업에도 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4월 중으로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해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은 총 9개사 △㈜영메디칼 △㈜케이알메디 △㈜메디칼솔루션 △㈜기웅 △㈜인테그로 △㈜영운글로벌 △㈜코스바이오 △㈜엑스피온 △㈜더블유랩 등이다. 등록된 연구소기업은 기술이전사업화 과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을 선도해 나갈 미래형 창조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부ㆍ대학원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혁신하고, 4단계 BK21사업은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교육혁신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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