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1:33 (화)
심리 백신 `마, 봄`, 청년 아티스트 치유
심리 백신 `마, 봄`, 청년 아티스트 치유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4.13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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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

경남청년센터 프로젝트 선정

유튜브 `마TV` 17일 소통 방송
코로나19 대응 청년신속 일거리 제공사업인 `마, 봄`에 선정된 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 GㆍAㆍP 회원들의 모습.

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 GㆍAㆍP(GimHae Artist Platform)는 경남청년센터 청년온나가 공모한 코로나19 대응 청년신속 일거리 제공사업인 `마, 봄`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청년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심리백신 프로젝트 `마, 봄`은 `그냥` 정도로 해석되는 경상도 사투리 `마`를 사용해 문화ㆍ예술 활동이 활발했어야 하는 봄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속절없이 지나감에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 봄`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아티스트의 축소된 창작 및 예술 활동의 범위를 다시 넓히고 김해를 상징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김해뿐만 아니라 국내외에 김해 청년활동 알림을 목적으로 한다.

`마, 봄` 프로젝트는 코워킹스페이스PLP에서 오는 17일, 24일, 다음 달 1일 저녁 7시 총 3회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마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지역청년들과 소통한다.

먼저, 오는 17일에는 온라인 토론회 `말해봄`이 청년 三(삼)담소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다. 이날에는 지역에서 청년예술가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실제 청년들의 시대적 관심과 필요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어 24일 컬러테라피 `칠해봄` 강연이 열린다. 강사 박보연 씨의 컬러 테라피 강연으로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컬러를 진단,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다.

끝으로 다음 달 1일에는 클래식과 힙합 그리고 마술의 콜라보 공연 `취해봄`으로 불타는 금요일 방구석 클럽을 열어 턱 끝까지 차오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 GㆍAㆍP는 김해 청년몰 동춘씨에서 마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봄(내 마음의 봄날)`에 박보연 씨, 문화기획사 `동행`에 전민수 씨, 클래식 전문 공연단체 `앙상블이랑`에 강정아 씨, 로컬브랜딩 전문 소셜벤쳐 `단디`에 김다영 씨, `GXD Extreme Studio`에 신용운 씨, 다회용기 렌탈 및 수거서비스 `사발`에 김성현 등 다양한 김해청년들이 소속해 있다.

`마, 봄` 프로젝트 관계자는 "지역청년아티스트의 공연과 강연, 열린 소통의 장인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청년활동을 구상하고 추후 지속적인 지역청년플랫폼을 구축, 건강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며 이어 "김해만의 가치와 브랜딩을 설정해 다양한 가치와 방향으로써 활동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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