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힐링 시간` 제공
18일까지 1인당 5권씩 신청 가능
18일까지 1인당 5권씩 신청 가능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8일까지 미술관 주차장 내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전시 도록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무료 나눔 도록은 시립미술관에서 직접 제작한 과년도 도록으로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도록을 비롯한 총 35종이다. 신청은 7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권씩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도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번 도록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도록 속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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