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개학, 집단 지성으로 해결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집단 지성으로 해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4.10 0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삼문고, 운영위 구성

의견 조율해 장ㆍ단점 분석
김해삼문고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 수업 방향에 대한 회의를 하는 모습.

 

김해삼문고등학교(교장 이동욱)는 사상 유례없는 첫 온라인 개학을 맞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교직원 모두 머리를 맞대고 있다.

먼저, 부장과 IT 전문가 교사를 중심으로 원격수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후, 본교 상황에 가장 적합한 원격수업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결정부터 기존의 학사일정을 어떻게 온라인과 접목해야 하는지, 쌍방향 수업에 대한 교사의 의견 등을 조율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육청 온라인 연수를 함께 들으며 수업의 장ㆍ단점을 분석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며 배움과 나눔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실천 중이다.

삼문고는 기본 플랫폼인 EBS 온라인 클래스로 교과방을 개설,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입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강, 안전, 상담 지도는 쌍방향 소통이 원활한 구글 클래스로 학급방을 개설해 학업과 생활 지도를 이원화해 체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준비했다.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으로 교실 11곳, 수업분석실 1곳, 3학년 진로진학실에 신속히 무선인터넷을 확대 설치했고, 스마트폰 핀마이크와 삼각대 설치, 노트북 구비하는 등 기술 환경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교사들의 노력이 학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오랜 교직 경력의 원로 교사들도 젊은 교사들과 함께 어울려 연수를 함께 듣고 실기 위주의 미술, 체육 수업을 온라인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이며 교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교직원 모두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부서, 학년, 학급 서로가 연계하며 매듭을 하나씩 풀고 있다.

이동욱 교장은 “처음으로 맞는 온라인 개학으로 모두 혼란스럽겠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 생각하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마음을 모아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입학과 진학을 격려하는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오히려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 태도가 정착되는 기회로 삼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기와 방향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