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체온 유지·충분한 수면으로 바이러스 침투 막기위한 ‘면역력’ 증강
[건강칼럼] 체온 유지·충분한 수면으로 바이러스 침투 막기위한 ‘면역력’ 증강
  • 전유진
  • 승인 2020.04.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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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체에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러스도 진화하며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이하고 있는데, 이러한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인체 면역력이 중요하다.

면역은 면역시스템이 전제된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해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유해한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방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면역인 것.

면역세포들은 이처럼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고, 이러한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면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없고, 결국 감염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면역력 강화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체온 유지와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사람의 체온이 1도 내려가면 신진대사 기능이 12% 감소하게 된다. 이때 면역세포의 활동도 함께 저하되기 때문에 평소 체온 유지에 힘써야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면역 세포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유산균 등을 복용해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는 대부분 장 내에 서식하고 있는데, 유산균 등을 섭취해 장 내 유익균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좋다.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하다면 한의원 등을 찾아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옥병풍산’(玉屛風散) 처방을 사용하는데, 식은땀이 자주 나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편이라면 이러한 처방이 도움될 수 있다.

옥병풍산이란 옥(玉)으로 만든 병풍처럼 몸을 감싸서 외부의 사기(邪氣)를 막아준다는 뜻이다. 최근 한의학 논문을 통해 알러지 비염, 감기 등 면역 관련 질환의 예방 효과를 입증받았다. 다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적합한 약재가 다르기 때문에 처방을 받기 전 한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진맥을 거쳐야 한다.

<도움말 : 원주 예그린한의원 신오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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