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0:44 (일)
강석진ㆍ김태호 0.2%p 차 초접전
강석진ㆍ김태호 0.2%p 차 초접전
  • 4ㆍ15 총선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0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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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산청함양거창합천

강 38.1% vs 김 37.9%
당선 예상 강, 김보다 2.6%p ↑

4ㆍ15 총선에서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무소속 김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래한국연구소와 VㆍOㆍK(Voice of Kore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가상번호 72%, 유선 RDD 28%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p이며, 응답률은 13.0%이다.

우선 가상 대결에서 강석진 38.1%, 김태호 37.9%,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16.0%, 기타 후보 1.7%, 민생당 김운향 1.1%, `투표할 후보가 없다` 1.8%, 잘모름ㆍ무응답 3.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강석진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0.2%p 높은 지지도를 얻었지만 격차가 매우 적어 중도층 표심이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로는 `후보의 자질과 경력` 38.0%, `소속 정당` 24.0%, `당선 가능성` 14.5%, `정책과 공약` 12.5%, `기타 이유` 11.1% 순으로 높았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자를 예상하는 질문에는 강석진 42.5%, 김태호 39.9%, 서필상 11.6%, 김운향 2.0%, `기타 후보` 1.4%, `없다` 0.3%, 잘모름ㆍ무응답 2.2% 등을 차지했다.

강석진 후보는 김태호 후보와 2.6%p 차이를 보여 지지율 조사(0.2%p)보다 높은 격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표본오차를 벗어나지 못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경우 `매우 못함` 37.1%, `대체로 못함` `26.5%` 등 부정평가가 63.6%로 조사됐으며, 매우 잘함 19.9%, 대체로 잘함 11.6% 등 긍정평가는 31.5%를 차지했다. 잘모름ㆍ무응답은 4.9%에 머물렀다.

이어 투표 의향을 묻자 `반드시 투표` 89.9%, `가능하면 투표` 6.7%, `별로 투표 생각없다` 1.5% `전혀 투표 생각없다` 1.2%, 잘모름ㆍ무응답 0.9% 순으로 대답했다. 비례정당 투표의 경우 미래 한국당이 50.9%로 가장 높았으며, 더불어시민당 11.7%, 열린민주당 7.4%, 정의당 5.9%, 기독자유통일당 3.5%, 국민의당 3.2%, 민생당 2.9%, 우리공화당 2.7%, 민중당 1.5%, 기타 정당 2.4%, `투표할 정당 없음` 3.7%, 잘모름ㆍ무응답 4.3% 등이 잇따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ㆍ성별ㆍ연령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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