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58 (토)
격전지의 찬조연설 `유권자 표심 공략`
격전지의 찬조연설 `유권자 표심 공략`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0.04.09 0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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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
합천 `전통시장의 날` 유세전

서필상 "항노화 벨트화 구축"
강석진 "남부고속철도 착공"
김태호 "가야산 관광벨트 발전"
합천 출신 김용균 전 국회의원이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의 찬조 연설을 통해 합천군민들에게 강석진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을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찬조 연설자로 나온 가수 김흥국과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내 4ㆍ15 총선 격전지로 부상한 산청함양거창합천 여야 후보들은 합천 전통시장 날인 8일 지역 유권자들인 모인 시장 입구에서 열띤 유세전이 펼쳤다. 특히 각 후보의 찬조 연설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합천 전통시장 유세장에는 오지 않고 다른 장소에서 한 표를 줄 것을 군민들에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의 찬조 연설은 합천 출신 김용균 전 국회의원이 합천군민들에게 강석진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을 호소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의 찬조 연설자로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 씨가 나와 김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합천군민들에게 합천 장날에 와서 호랑나비를 불러 준다고 약속했다.

각 후보들은 합천군의 주요 공약사항을 내세워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필상 후보는 "합천 등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는 강력한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내세우며 "달빛내륙철도, 대진 고속철도 4차 철도망 구축계획, 4개군 문화와 항노화 관광단지 벨트화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후보는 "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차질 없는 조기 착공과 함께 합천 역사 유치, 합천-창녕 구간 도로 개량 및 터널을 개통, 군민에게 맞는 복지사업추진,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4개 군을 하나로 묶어 `6차산업 특구`, 1ㆍ2ㆍ3차산업 자원을 활용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에 맞는 기업 유치 등을 한다"고 약속 했다.

김태호 후보는 가야산 황매산을 비롯한 합천댐, 합천 벚꽃을 관광산업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영화 촬영지로 합천 황강을 레포츠 휴양 특구로 만들어 최고의 관광과 레포츠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천년고찰인 해인사를 개발하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해인사가야산 관광 벨트를 발전시키는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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