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08 (목)
경남 마산로봇랜드 활성화 한목소리
경남 마산로봇랜드 활성화 한목소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4.09 0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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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현ㆍ최형두 후보 TV 토론회

일자리ㆍ마산혁신도시 등 의견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선거구 여야 후보들이 8일 KBS창원방송총국이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우측)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왼쪽)가 선거토론회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선거구 여야 후보들이 8일 오전 10시부터 KBS창원방송총국이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산합포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마산혁신도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 추진을 위한 서로 간 약간의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설전을 벌였다.

이날 후보자 토론회에는 조효래 창원대 교수의 사회로 후보 4명 중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 등 2명이 참석했다. 허성정 국가혁명배당금당 ,곽채규 무소속 후보는 TV토론 대신 방송연설을 했다.

우선 사회자의 ‘신성장동력 확보방안’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공공기관의 발 빠른 이전을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 최형두 후보는 “공공기관의 이전이 지난 2005년 노무현 정권 때부터 거론되고 있으나, 민주당 정권마다 기관과 공기업이 과연 몇 개가 옮겨졌는지에 대해 반문했다. 그는 경남마산로봇랜드의 활성화와 노인들을 위해 가구당 로봇을 1대씩 보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두 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와 경남마산로봇랜드의 활성화와 운영방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기호 1번 박남현 후보는 공약에서 “마산혁신도시, 마산해양신도시에 공공기관ㆍ공기업을 이전하겠다.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고 상권이 살아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다. 마창대교의 통행료 인하와 함께 야간,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통합당 최형두 후보는 ‘통합당은 신한울 3, 4호기 재개를 비롯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경남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형두 후보는 “마산네버랜드 조성(해양신도시), 미래 혁신산업 중심을 위해 댓거리벨리 조성, 국립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소 설립, AI데이터센터 유치, 4차산업혁명 자유무역지역 신설 등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백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교육 으뜸 합포구를 위해 마산스마트교육 으뜸도시 선포, 아세안공학기술원유치 등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마산관광 1천만 시대를 위해 지중해식 관광도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곽채규 후보는 “청년이란 말은 사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청소년문화센터 경로당 등 지역구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육아분담 정착과 여성경력단절과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신경을 쓸 것이다. 지역발전을 이끌 실력자로서 마산합포구를 위해 젊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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