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유휴지 정원 조성
송엽국 500본 식재 꽃밭 관리
송엽국 500본 식재 꽃밭 관리
김해시 칠산서부동 내 유휴지가 쌈지정원, 꽃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는 전하3통 주민들이 쓰레기 상습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마을 유휴지(전하동 36-2 일원) 100㎡에 송엽국 500본을 심어 마을꽃밭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은 상습 민원을 발생시키던 유휴지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꽃밭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신일홍 통장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꽃밭을 조성하고 마을환경을 정비했다”며 “이번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 스스로 마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전하동 방치 유휴지 400여㎡에 나무 500그루를 심어 쌈지정원을 조성했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주민들이 마을 가꾸기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고 힘든 시기지만 아름다운 봄꽃을 보며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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