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지경선)는 지난 6일 회원 16명이 참여해 밑반찬을 만들고,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박김치, 목이버섯 장아찌, 잡채, 김자반, 멸치볶음, 달걀장조림 등 총 8종의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경선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지만, 외출도 어렵고 밑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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