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격전지 박빙 승부 늘어난다
도내 격전지 박빙 승부 늘어난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4.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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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우세→경합지역으로 변화
민주당 최대 8석서 수정 불가피

통합당 초반보다 접전 많아 당혹
정의당 창원성산 사수 빨간불

4ㆍ15 총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남 16개 선거구 중 곳곳에서 예측불허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8석을, 미래통합당은 16석 전승을 기대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격전지 양상을 보이며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민주당은 선거 초반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당 지지율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예상 외의 선전까지 기대했다. 애초부터 김해갑(민홍철), 김해을(김정호), 양산을(김두관)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여기에다 진해(황기철), 거제(문상모), 양산갑(이재영)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했다.

김두관 민주당 경남ㆍ울산선거대책위원장은 “쉽지 않은 선거지만 경남에서 6~7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외환위기(IMF)를 불러온 세력, 민생 발목잡기와 장외투쟁으로 일관했던 세력이 아니라 외환위기를 극복한 정당, 코로나19 국난을 확실하게 극복할 정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김해갑ㆍ을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나 통합당은 민주당이 현역의원인 양산을과 김해갑은 접전 양상을 보이며, 김해을은 다소 약세로 분석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정부 3년 국정을 평가한다”면서 “경제ㆍ외교ㆍ안보 무엇 하나 잘한 게 없는 현 정권의 실태를 유권자에게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구를 반드시 사수하고 김해을과 양산을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남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간 박빙의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경남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실시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진해의 경우 민주당 황기철 37.0%, 통합당 이달곤 43.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또 양산을은 민주당 김두관 43.7%, 나동연 43.0%로 역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와 함께 경남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실시한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강석진 후보 35.7%, 김태호 34.9%, 서필상 12.5%였다.

경남미디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주을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강민국 후보 46.5%,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 31%, 무소속 이창희 후보 7.7%, 우리공화당 김동우 후보 2.2%, 혁명당 김봉준 후보 1.4%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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