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영ㆍ고성 양문석 후보
고성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고성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통영ㆍ고성 양문석 후보는 지난 6일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지역민의 맞춤형 복지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이 되는 고성군 만들기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후보는 "고성군은 2019년의 신생아 수가 200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이라며 "출산 장려는 어린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는 "원아 감소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 원장이 자신의 월급을 운영비로 쓰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더 이상 어린이집을 통한 보편ㆍ평등보육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는 "해결 방안으로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의 표준보육료는 39만 6천원으로 유치원 49만 6천원(2019년 기준)에 비해 10만 원 적다는 입장"이라며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표준보육료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군내 모든 어린이가 불균형이나 불평등 없이 양질의 보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고성군수, 경남도지사와도 협력해 지원할 것이고 관련 법안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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