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는 가운데 창원시가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지낼 수 있는 ‘온정 숙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온정 숙소’는 입국자 본인이 아닌 입국자의 가족이 저렴한 가격으로 머무를 수 있는 숙소이며, 입국자의 밀접 접촉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창원시는 6일 현재 지역 내 34곳의 온정 숙소를 마련했다. 지역 내 숙박업소인 그랜드머큐어호텔, 스카이뷰 관광호텔, M스테이호텔, 호텔인터내셔널, 아모르 관광호텔, 크라운 관광호텔, 하운드 호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