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51 (금)
홍ㆍ장 "무인궤도 열차로 김해 벨트 구축"
홍ㆍ장 "무인궤도 열차로 김해 벨트 구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4.07 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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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해갑ㆍ을 공동공약 발표

항공정비ㆍ스마트산단 조성 등

생산 유발 2조2천200억원 기대
6일 미래통합당 김해갑 홍태용(사진 오른쪽)ㆍ김해을 장기표 후보가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4ㆍ15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김해갑 홍태용ㆍ김해을 장기표 후보가 코로나19 극복 이후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6일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민생과 경제 엔진이 멈췄다"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하겠지만 이미 꺼져버린 성장 동력을 다시 일으키지 못한다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경기 침체가 쓰나미처럼 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코로나19 이후 국가와 지역 경제를 걱정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들이 부러워할 명품도시 김해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김해갑 지역구에서 △동김해 지역 `김해항공정비산업단지ㆍ항공정비금융공사 설립 △북부동-진영 간 `무인궤도열차`(PRT, Personal Rapid Transit) 건설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해을에서는 △서김해 지역에 `스마트산단`과 `스마트물류창고` 조성 △내외동-장유 간 무인궤도열차 건설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이런 핵심 사업을 통해 건설 기간 내 6천6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2조 2천2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천4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동김해 항공정비산업단지와 서김해 스마트산단ㆍ스마트공장 운영을 통해 7천7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부동-진영, 내외동-장유 구간의 무인궤도 열차가 건설된다면 시민 이동권 확대는 물론 김해 벨트(ONE CITY BELT)가 구축된다"며 "이런 공약을 실행해 내일이 기다려지는 `핑크빛 희망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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