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36 (금)
해외입국자 감염 차단 수용 대책 마련
해외입국자 감염 차단 수용 대책 마련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04.07 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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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상수송단 운영

두리발 30대 긴급 투입

부산시가 해외유입발(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 긴급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KTX부산역 비상수송지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으로 이동한 시민 가운데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특별 수송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특별 수송 차량으로 시는 두리발 30대를 긴급 투입했으며 투입되는 두리발은 최근 운행감소에 따른 휴무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김해국제공항 입국자를 위해 `김해국제공항 비상수송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김해국제공항 입국자를 공항에 대기 중인 전세버스 2대와 시 통근버스 1대를 이용해 거주지까지 수송해오고 있다.

이는 해외입국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방지하고, 시민접촉을 최소화해 해외유입 확진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실제 부산지역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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