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3:54 (금)
"외국인 노동자에게 마스크 온정 전달되길 바라죠"
"외국인 노동자에게 마스크 온정 전달되길 바라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4.07 0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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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마스크 2만3천600장 지원

中 상하이 등서 기증 물량

"취약계층 지원에 더 최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직원이 김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스크 구입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도내 외국 노동자를 위해 마스크 2만 3천600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외국인 노동자에게 지원된 마스크는 중국 상하이 교민이 기증한 2만 장과 중국 저장성에서 기증한 6천100장 중 3천600장이며, △창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5천장) △김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6천장) △양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5천장)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2천장) △진주 사랑의 집(2천장) △밀양지역 외국인 노동자단체(3천600장) 6곳에 전달됐다.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외에서 마스크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물품들이 마스크 수급 사각지대에 있는 재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도내 자가격리자 비상식량 세트 지원, 재난 취약계층 위생 물품(마스크ㆍ손 세정제) 지원 및 심리 상담, 긴급구호품 지원, 공공시설 방역 및 소독 활동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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