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38 (금)
매주 금요일은 방역소독의 날이에요
매주 금요일은 방역소독의 날이에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4.06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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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자원봉사센터

경로식당 4곳 1차 소독
지난 3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지역 한 무료 경로식당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방역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이 기간 ‘방역 소독의 날’을 지정한 데 이어 지난 3일 ‘경남 합동방역의 날’을 맞아 무료 경로식당 4곳을 대상으로 1차 방역소독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방역소독의 날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자 촘촘한 방역망 구축으로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달이 코로나19 차단에 중요한 시점인 만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료경로식당 1차 방역 대상으로 선정했다.

1차 방역에서는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초미립자분무기(4대), 방진복(90벌), 소독액(60통), 안면보호대(90개) 등을 후원했으며,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다우리(주) 장애인기업’ 전문 인력과 ‘김해시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이뤄져 수준 높은 김해시 자원봉사 활동이 돋보였다.

박종주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방역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방역소독의 날 운영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감염병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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