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03 (수)
국도 25호 `밀양대로` 명품 가로수길 탄생
국도 25호 `밀양대로` 명품 가로수길 탄생
  • 장세권 기자
  • 승인 2020.04.06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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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브잣나무 2천300그루

공기정화ㆍ아름다운 경관 눈길
메타세콰이어 등 가로수가 잘 정비돼 있는 밀양시 국도 25번 밀양대로.

밀양시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국도인 25번 `밀양대로`에는 아름답게 가꿔진 가로수길이 형성되면서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운전자들과 통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시청에서 하남읍 수산리에 이르는 국도 25호선 `밀양대로` 20㎞에 지난 2004년 가로수 메타세콰이어 1천140본과 스트로브잣나무 2천300그루를 심고 올해 처음으로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해 가로수의 품위와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밀양시는 `가로수가 아름다운 밀양`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가로수 심기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밀양시의 가로수 현황을 보면 총 9만 1천668본이며, 수종분포별로 보면 소나무 외 21종이 식재돼 있다.

이처럼 가로수는 무더운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이로운 공기정화, 온도와 습도 조절, 소음개선 등을 제공하는 한편, 운전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함으로서 교통안전에도 큰 몫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는 가로수를 포함해 도시에도 녹지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아래 빈터와 주요도로는 물론 공원과 강 주변에도 과감하고 신속한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경재 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녹지 확보를 위한 산림행정은 밀양시의 필수 행정목표가 되고 있다"며 "산림이 풍부한 도시가 바로 선진행복도시가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밀양시는 산림 보호와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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