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예정된 휴장 기간을 23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3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한 바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른 매출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예산 조정을 진행하는 등 비용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 내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휴장 연장은 부경뿐 아니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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