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28 (수)
중소기업 "총선 공약에 반영해 주세요"
중소기업 "총선 공약에 반영해 주세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4.02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통합당 도당에 정책과제 전달

업황전망지수 역대 최저치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해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2일 이주영 미래통합당 부산ㆍ울산ㆍ경남 총괄선대위원장을 초청해 중소기업계의 `제21대 총선 정책과제`(제21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지역 후보자들의 총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식에는 이휘웅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 허일 경남공예(조) 이사장, 황명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에서는 이주영 국회부의장(부산ㆍ울산ㆍ경남 총괄선대위원장), 차주목 사무처장, 김만겸 조직팀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ㆍ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경영을 이어가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마련한 총선 과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대ㆍ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활력 제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9대 분야 26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및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조선산업 실ㆍ퇴직자 통합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레벨별 관리 지원체계 구축 △중소기업 수출관련 R&D 지원체계 구축 등 경남지역 7개 과제도 포함됐다.

이휘웅 경남중소기업 회장은 "최근 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경남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지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정책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제21대 국회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중소기업 국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