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1:46 (목)
"STX 강점 살린 특화 사업 추진"
"STX 강점 살린 특화 사업 추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4.02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진해구 황기철 후보

STX 회생 경제 발전 계획 발표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후보가 STX의 선박 수주 확대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STX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황 후보 모습.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후보가 STX의 선박 수주 확대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STX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황 후보 모습.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진해 경제의 핵심인 STX의 선박 수주 확대 지원책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먼저 STX가 진해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STX에 대한 금융지원책을 집권여당과 정부가 이끌고 나가겠다"며 "보유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선박 수주를 못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지난달 31일 진해 STX 조선해양에 들러 금속노조 지회장 및 노조원들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황 후보는 구체적인 조치로, 오는 2025년 정부 발주 LNG선 140여 척의 수주 물량을 STX가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해 STX는 LNG 벙커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중ㆍ대형 선박 건조를 위한 기술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 후보는 "장기적으로는 수리 조선소나 특화 조선소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후보는 "STX 회생과 명동 마리나 조성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중ㆍ대형 요트, 스마트 선박(무인선박) 조선소와 연구소와 협력해 진해를 첨단 항만 산업에 특화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