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3월 지역 식품위생업소 125곳을 방문해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도입 이후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수돗물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특정 업종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은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 민원콜센터(1577-9400), 시청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수질검사원이 방문해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검사해 이상이 없을 시 현장에서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한 후 결과서를 배부한다.
부적합 시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별 개선방안을 강구해 추후 결과를 안내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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